베를린에서 열린 ‘코윈 독일 2021 가을 세미나및 총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 지역본부(담당관
정선경) 2021년 가을 세미나 및 총회가 지난 11월 12일 ‘힙한 도시’ 베를린에서 3일간 개최됐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이하 코윈)는 여성가족부 소속 여성 단체로써, 2001년 대한민국 여성부가 출범하면서
전 세계 한민족 여성들의 교류와 연대 활성화, 인적자원개발과 활용을 위해 설립하였다.
코윈 독일 지역본부(2003년 5월 창립)는 그동안 여성가족부의 권장사업과 자체 행사 외에도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인간띠 잇기, 세계 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길놀이, 재유럽 5월 민중제, 국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평화집회,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지키기,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 한반도 평화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에 주최 혹은 후원단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북부, 중부, 남부, 베를린 등 4곳의 지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이 참석했다.
12일 오후 7시에 시작한 환영식에서는
정선경 신임 담당관(10기)의 환영 인사, 지회 보고, 윤옥희 (제9기 담당관)의 이임사,
9기 임원 선물 증정, 10기 새 임원 소개 및 인준이 있었다. 윤지원 회원의 시 낭송, 김금선의 부채춤 그리고 박진선의 가야금
연주가 환영식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13일에는 조현옥 주독일한국대사의 영상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코윈 독일지역 제10기 담당관으로 위촉된 정선경
담당관을 중심으로 더 많은 독일 거주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젊은 여성들의 역량 강화에 힘써주고 한독 관계 증진에도 이바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준석 주독일 한국대사관 영사의 격려사와 함께 감사장(9기 담당관 윤옥희), 위촉장(10기
담당관 정선경), 여성부 장관 표창(6~7기 담당관 이상숙)과 기념품 전수가 있었다.
이어서 오후에는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베를린 문화 탐방을
하였고, 비영리 사회단체 사단법인 해로에서 주최한 <과거를
마주하다> 세대공감 파독 사진전에 참석했다.
14일은 ‘해외 한인 여성의
활동과 역할’이란 주제로 2개의 특강이 있었다.
첫 번째 특강을 맡은 문정균 (사)재독한인간호협회장은 ‘재독
한인 간호사 역사’를 강연했다.
더불어 파독 간호사가 독일 정착 후,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글 교육에 앞장섰고 한독 양국 간의 가교 구실을 해온 다양한 활동 사항을 알리며, ‘역사는 당신입니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두 번째 특강은 정선경 담당관이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로 세상을 위로하는 한인 여성들’에 대해 강연했다.
끝으로 정기총회에서
9기 회계 보고, 2022년 사업계획, 봄에
있을 세미나 등에 대한 토의로 2021 가을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마쳤다.
독일 유로저널 박진선 기자
eurojournal0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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