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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스한국문화원: 클래식에서 한국 영화 OST까지, 올 겨울 드니 성호가 들려줄 감미로운 기타 연주

by 편집부 posted Nov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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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서 한국 영화 OST까지, 올 겨울 드니 성호가 들려줄 감미로운 기타 연주
주프랑스한국문화원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공연 개최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전해웅)은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드니 성호(Denis Sungho)의 퀸텟 콘서트를 12월 1일(수), 2일(목) 이틀간 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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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니 성호 정규 앨범 ‘아일랜드’사진 일부


 “아시아 최고의 기타리스트”라는 평을 듣는 드니 성호는 평창 올림픽 IOC 임명 VVIP 위한 실내 공연 총괄 감독, 2019년  벨기에 국왕 방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만찬 연주 등을 맡아 국내에 잘 알려진 음악가다.



8살 때 기타를 시작해 각종 콩쿠르에서 수상한 뒤 벨기에 왕립음악원, 파리 고등사범음악원에서 기타를 전공한 그는 2005년 유럽 콘서트홀 협회(ECHO)의 '라이징 스타'로 선정돼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후 그는 유럽, 미국 등 세계 유수의 무대를 오가며 연주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디바 인순이, R&B 가수 김범수 등과 협연을 하는 등 장르와 경계를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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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지난해 발매된 앨범 타이틀이자 본 공연의 제목인 ‘아일랜드'는 그의 기타 연주로 하여금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으로 잠시 여행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해, 관객들이 쉼과 행복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공연이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 관객을 만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연주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에 드니 성호는 “한 아이의 아빠가 되고나니, 관객들과 아름다운 음악을 나누는 기쁨이 훨씬 더 커지고 충만해지는 것 같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과 유럽을 음악적으로 잇고, 더 많은 교류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선 그의 앨범 ‘아일랜드’에 수록된 자작곡을 비롯해 클래식 기타의 정수를 보여주는 연주곡뿐만 아니라 영화 OS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레퍼토리로 구성되었다.


특히, 한국계 벨기에인으로서 두 개의 나라, 두 개의 이름에서 방황하던 드니 성호에게 큰 위안과 영감을 안겨다준 두 살배기 딸을 위한 ‘수아스 송(Sooah's song)’은 특유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드뷔시, 에릭 사티와 같은 클래식 선곡과 더불어, 그의 감성으로 편곡한 동요 ‘섬집 아기', ‘올드보이', ‘기생충' 등의 한국 영화 OST 등 다양한 곡들을 솔로 또는 퀸텟 구성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전해웅 문화원장은 “드니 성호와 같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의 공연을 문화원에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그의 연주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희망과 위안을 얻고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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