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 반 노동조합, 여행센터 인력감축에 대한 우려 표명

by 유로저널 posted May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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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 반의 노동조합 Transnet과 GDBA가 여행센터의 인력감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였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이들 노동조합에 따르면 도이체반이 여행센터의 인력을 크게 감축할 것이라고 하는데, 현재 약 2400명인 이 인력들은 2014년까지 약 1900명으로 줄어들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Transnet과 GDBA 두 개의 철도 노동조합의 이러한 발표와는 달리 도이체 반은 이러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부인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계획은 도이체반 그룹 내 중요한 위치의 사람들에게 거의 알려지지도 않았으며 그룹 회장도 동의하지 않은 것이라고 도이체 반 측 대변인이 전했다고 한다. 그 대신 도이체 반은 자신들의 서비스와 여행의 질을 계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는 약속을 전했다고 한다.
한편 도이체 반의 고객들 중 티켓을 자동화기기와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도이체 반 측에 따르면 전체 고객의 약 27.7%가 철도티켓을 이미 자동화기기를 통해 구입하고 있다고 한다. 여행센터의 창구에서 티켓을 직접 구매하는 고객은 26.7%,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은 17.2%, 그리고 나머지 15.9%는 다른 여행사 및 에이전시 등를 통해 구매한다고 한다.
노동조합 측은 이러한 현실과 관련하여 도이체 반이 „인터넷 서핑을 하는 가상 고객만을 우선시하며, 육체를 가지고 있는 인간이 창구 앞에 서 있는 것은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하였다고 한다. 노동조합 측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철도티켓을 사면서 상담을 받을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여행센터에 충분한 인력이 존재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많은 창구에서 긴 줄이 서 있는 것이 아주 일상적인 일이기 때문에, 인력을 줄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력을 늘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고객설문조사의 결과라고 밝혔다고 한다. 한편 철도소비자연합 „Pro Bahn“은 도이체 반이 지난 몇 년동안 티켓판매 창구를 줄여왔으며 여행센터의 운영시간을 줄여왔다고 주장하면서, 도이체 반 측은 창구에서 티켓을 사려고 하는 고객 그룹을 계속해서 신경쓰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한다.

(사진 - tagesschau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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