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5차 세계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부산시의 저력이 오는 10월말경 개최될 ‘세계한상대회’ 를 2 년 연속 개최도시로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한상대회 개최도시 선정 등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재외동포재단과 부산시는 올해 개최될 ‘제6차 세계한상도시’ 개최지 우선협상도시로 지난 대회에 대한 한상들의 높은 평가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규모와 숙박대책, 비즈니스 행사 및 대회준비 계획서 등이 타 도시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은 부산시가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부산시는 올해 한상대회를 반드시 유치하여 한국의 산업이 집적된 동남광역 경제권의 중심도시인 부산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개발,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부산신항 건설 등 기업하기 좋은 투자여건을 널리 홍보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이 최고의 외자 투자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동포 기업인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한민족 경제인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다섯 번째 행사였던 ‘세계한상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경제인 2,200여명이 참가하여 ‘한상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리딩CEO포럼과 차세대경제리더 포럼, 개막식과 환영만찬, 한상특화세미나, 멘토링세션 및 명사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면서 인적·물적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한민족 국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독일 유로저널>
방 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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