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지난 1월6일 토요일오후 6시에 함부르크 알토나에 있는 도로테아_레하우스에서 함부르크한인여성회(유선옥회장)새해잔치가 있었다. 약 150명이 참석한 잔치에는, 마침 같은날 오후에 북부그_아우프정기총회가 있었던 관계로 성규환 그뤽아우프본부회장, 김승홍 베를린회장, 김태현 전임회장, 채수웅 베를린그뤽아우프회장, 김광남 북부그뤽아우프회장, 신부영 함부르크한인회회장들이 이 잔치에 참석하여주셨다.
그리고 북부그뤽아우프회장 선거는 다음회로 미루어졌다고 했다. 이번 잔치프로그램에는 독일남편분들이 적극 참여하여서 연극에서는 여성으로분장 하여 초미니스커트로 각선미를 보이기도 하였고(날씬한 허리를 위해 이틀씩이나 식사를 안했다고 본인들이 고백) 세명의 백조발레리나를 지도하는턱수염 기른 프리마돈나의 모스크바 발레단공연은 시종일관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 푸짐한 저녁식사로 즐거운 잔치를 베푼 여성회회원들은 잔치끝난 자리에서 즉흥평가회를 가졌는데 현수막에서부터 출연자들의 의상소모품, 음식, 다과, 장식 등 한 회원회원마다 각자의 숨은 솜씨로 협력해 이런잔치를해낼수있었음에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해마다 이렇게 좋은행사로 한인사회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성회분들이 참 아름다워보였다.
<독일=유로저널>
함부르크 기자 정나리
naryjung@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