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창 화백이 되돌아왔다!
재독 성악가 바리톤 정용선은 고국 방문중에 2021년 12월 17일부터 2022년 3월 1일까지 PMG글로벌과 풍석서유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조선관찰사 베토벤을 초대하다” 전시장인 경기아트센타 갤러리에서 PMG글로벌 박교식 대표와 송기창 화백을 만났다. 송기창 화백은 2017년 일명 조영남 화투그림 대작 작가로 한국 사회에 화제를 뿌렸었다.
전북 전주가 고향인 송 화백은 그림에 대한 특별한 소질이 있어 이미 중학교 시절 미술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아 많은 입상을 하여 영생 고등학교를 장학생으로 다녔고, 군 복무 중 화가인 동기를 만났다. 그리고 그가 하던 화실을 인수받아 6년 동안 의정부에서 작품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있던 해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나서, Art Students League of New York USA에 입학하게 되었고 그의 재능은 여기서도 인정을 받아 Merit Scholarship을 받고 학과 반장으로 다니게 되었다. 이 학교는 미국 여류작가 죠지아 오키프, 윌리암 디쿠닝, 잭슨 폴록 등등 이름만 들어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가들을 배출한 미술전문 대학이다.
송화백은 세계적인 예술가인 백남준과 2년, 브르스돌프만과 3년 그리고 박찬갑과 3년 동안 조수로 함께 작업을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01년 뉴욕 25번가 첼시에 위치한 플레이아데스 Gallery를 시작하여 지난 20여년동안 강화 본사랑 미술관, 인천 밀레 갤러리, 서울 아트 벤트와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파주 아트 팩토리 NJF 선정작가 및 2018, 2021년 두차례 인천 밀레 갤러리 전시장에 초대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단체전으로는 2011년 서울 팔리사이드에서 도면, 2차원 그림 및 조각 2인 전시, 2016년 제22회 한중일(BESETO) 페스티벌 일본 도쿄 전시, 2017년 태한-금빛모래 이야기 서초구 반포 핑크 갤러리 전시 및 제23회 한중일 페스티벌 성신여대 미술관 전시, 2018년 제 24회 한중이 페스티벌 중국 베이징 전시, 2019년 다시 제25회 한중일 페스티벌 일본 도쿄 전시 그리고 2020년 제28회 인사동사람들전 Ramere 갤러리 초대작가로 전시를 하였다.
이러한 눈부신 활동을 통하여 송기창 화백은 1999년 제 3회 한.미 현대미술협회전 Outstanding Achivement 상을 시작으로 2000년 제35회 버켄카운티 미술대전에서(혼합재료) 2위 입상 등, 한중일(BESETO) 한국 미술협회 이사장 상, 서울 미술대전 공로상, 동경미술대전 우수상, 한중일 및 문화대사관 문화원장상, 현대미술부분 유수작품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회장상을 수여받았고 2019년에는 한중일 작품전 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제27회 인사동 사람들 전시에서 한국 미술협회 이사장 상을 받았고 제38회 대한민국 현대미술 공모전 특선을 수여받았다.
이 외에도 미국과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도 발을 넓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송기창 화백은 2017년 가수 조영남의 화투그림 대작가로 알려지면서 미술계는 물론 한국 사회에 커다란 이슈를 낳게 하였다. 그가 대작했던 화투작품 “마차에 빛나는 오광”은 누가 봐도 명작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송기창 화백은 더 많은 명작을 세상에 알리고 후대에 남기고자, 송기창, 박교식, 정용선이 뜻을 함께 모았다. 송기창 화백은 그림 작업을, 박교식 PMG글로벌 대표는 전시 및 판매기획을 정용선 독일중부외국인 연합회 한.독 협회 회장은 유럽 전시를 2022년 부터 2032년까지 1차 목표로 정하였다.
서양의학의 선구자인 히포크라테스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직역하면 “의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라고 하였다. 수십년 동안 그림을 그리고 조형을 만들고, 바쁘게 살아온 송기창 화백은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제 3의 인생을 오직 그림을 위해 그의 재능과 열정을 쏟고자 한다. 이제부터 세상에 선 보일 소중한 그림들이 송기창 화백의 손끝을 통하여 어떤 모습으로 쏟아져 나올지 한 작품 한 작품을 손꼽아 기다려 본다.
유로저널 독일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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