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택융자 이자율, 내년까지 두 배로 인상 가능

by 편집부 posted Feb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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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택융자 이자율, 내년까지 두 배로 인상 가능



 



 



* 주택융자 이자율(Mortgage rates) 인상 러쉬 가능성에 금융 회사  들 5년만기 고정 이자율 중단



* 금융기관 모기지 금리 인상 발표로 일부 가구는 이미 생활비 위기 직면



* 인플레이션은 최고 5%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 금리 인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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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내 물가 상승율이 높아지면서 주택 담보 대출 금리(Mortgage rates)가 최소한 내년까지 2배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난 수요일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예산을 발표한 이후 Barclays, Halifax, HSBC, NatWest 및 Virgin Money 등 일부 금융기관이 0.35% 내외의 이자율 인상이 발표 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은행들은 이자율 상승에 대한 깊은 우려로 '1% 미만의 5년 대출' 등 저금리 정책을 경쟁적으로 도입했던 대출을 중단하기 시작했다.



또한,이들 금융기관은 3 년 고정 이자울을 모두 철회했다.



이로인해 주택 가격의 높은 비율로 주택 담보 융자를 받은 수 백만명의 영국인들은 이자 지출이 높아지면서 이미 생활고를 하소연 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좋은 이율로 2년 고정 모기지를 받은 주택 소유자는 약 1%를 지불할 가능성이 높지만 전문가들은 다른 대출을 선택할 때가 오면 이 금액이 최대 2%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1% 계약에 20만 파운드의 모기지를 가진 사람의 경우 1년에 1,128파운드를 추가로 지불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해 일반 서민들로서는 많은 부담을 느끼게 한다.



게다가 위기에 처한 가계는 이미 물가상승률이 5%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생활비 위기까지 직면해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의 애널리스트들은 다음 주 목요일에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0.25%로 인상하고 2월에는 0.5%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Knight Frank Finance의 모기지 브로커인 Simon Gammon은 영국 일간 Daily Telegraph지와 인터뷰에서 "지난 12개월 동안 2년 고정 모기지 대출을 받았다면 이자율은 약 1%가 되고 추가 대출은 2%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면서 최소한 두 배의 인상을 예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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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예산책임청(OBR)의 예측가들은 주택 소유주들에게 금융 위기 이후 가장 큰 이자 지급액 증가에 직면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엄중한 경고를 발령했다.이 경고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영란은행은 기준금리를 2023년 말까지 0.1%에서 0.75%로 인상하고,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금리가 3.5%까지 치솟을 수 있다.



투자 회사 AJ Bell의 수치에 따르면 기본 금리가 0.75%로 상승하면 150,000파운드의 모기지 비용에 월 50파운드(연간 600파운드)가 추가되고, 3.5% 이상되면 월 284파운드 또는 연간 3,408파운드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OBR 수치는 또한 모기지 이자로 지불된 금액이현재 지불하고 있는 월 지불액의 13%까지 급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현재 이용 가능한 가장 저렴한 이자율인 0.9%에 £200,000 모기지를 가지고 있는 가정은 현재 £745를 지불하고 있다. 하지만,영국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최악의 경우 2023년에 기본 금리를 0.1%에서 3.5%로 올리고 모기지론을 같은 금액으로 올리면 비용은 344파운드에서 1,089파운드로 치솟을 것이다.



Lib Dem의 당수 Ed Davey 경은 예상되는 상승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주택 소유자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그들이 상승하는 인플레이션과 모기지 비용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연 기자

eurojournal12@eknews.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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