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택트 산업, COVID시기를 기회로 삼아 성장해
프랑스 경제가 코로나19 악조건 상황 속에서도 디지털화, 지속가능한 소비, 친환경과 건강, 안전을 위한 소비 트렌드는 놀라운 성장을 해오고 있다.
프랑스 일간 Le monde, Le Figaro지 등을 인용한 KBC자료에 따르면
코로나로 언택트 시기에서도 COVID시기에 유통부분에서 대부분의 상점이 록다운으로 오프라인 영업을 정지해야 했으나 온라인 상점들이 크게 성장해 프랑스 전체 유통 점유율의 13%(코로나19 이전 10%)를 차지할 정도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들의 성장이 돋보였다.
또한, 프랑스 내 중고상품의 인기는 탄소배출 감소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는 경제위기의 위협 속에서 최대한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불안감도 반영돼 있다. Kantar의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의류구매에 지출의 큰 부분을 계획하고 있는 프랑스인은 30%로, 전년대비 3%가 감소했다.
마지막으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시기의 영향을 받은 프랑스 소비자들은 보다 안전한 방법의 일상 유지,그리고 이에 따른 생활방식이 크게 변화하면서 특히,건강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함께보다는 개인적으로 해야하는 일들이 많아졌고 또한 방역, 소독도 일상화됐다.
소비자들의 변화된 일상중에 코로나19 1차 확산에 따른 전국봉쇄가 풀린 직후부터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에 부담을 느낀 시민들이 대거 자전거를 구매하기 시작하면서 튿히 전기 자전거의 애용이 급증했다. 2020년 프랑스에서 판매된 전기 자전거는 약 40만 대로 전년대비 약 5~10%가 상승했으며, 이러한 흐름은 2021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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