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동포총연합회 임원 상견례 및 연석회의-자식 자랑하고 서로 칭찬하자
2021년12월10일 창립된 (사)재독동포총연합회(회장 고창원)는 3월1일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임원, 고문, 자문, 단체장 상견례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점심식사를 먼저 한 후 13시20분부터 김영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연석회의에서 고창원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자리에 참석해 준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많은 분들이 돌아가셔서 함께 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건강을 잘 챙기시라”고 하였다. 또 “우리 동포 자녀들을 보면 박사, 의사, 변호사 아닌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개 성공했다. 우리는 그들을 격려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며 권고했다.
임원, 자문위원, 고문, 내빈 소개에서 고 회장은 참석자들과 부인들도 일일이 호명하고, 그들이 한인사회 발전에 봉사한 점도 알렸는데 가깝게는 파독 광부 형님, 형수님 등 동포들 가정에 대해 친근하게 소개했다.
윤행자 수석부회장은 지난 2월18일 NRW 주 뷔스트(Wust) 총리 초청으로 성공한 이민자로 참석한 일을 밝히며 뷔스트 총리가 ‘한인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독일 중부지역의 보건의료와 경제발전에 소중한 역할을 해 준 점과 자녀들까지 훌륭하게 키워 독일 사회 각 분야에 기여하고 있음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며 ‘서로 돕고 협력하며 살자’라는 당부의 인사가 있었음을 전했다.
이어서 안건으로 2020년도 행사계획(국내 대학과 상호 교류와 협력에 관한 세미나 및 행사, 외교부와 보건복지부 국회에 재독동포 의료보험 한국과 독일 양국과 협약체결 요청, 동포 단체와의 협력 및 상호 보완문제, 재독동포 영주귀국-재한 독일동포전용 양로원 참여자 수요조사, 파독 60주년 글뤽아우프 파세연∙한독간호협회∙재독동포총연합회 기념사업준비위 구성-미결사항)과 기타 사항(조국 정원 설명, 탈북민 조선족 재독동포 연대의 밤 행사, 도우미 센터 운영에 관한 건, 7월30일 유관순체육대회 예정)에 대해 보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지사항에서는 강황용 위원이 마이크를 빌려 한마디 드리겠다며, “어려운 이 시기에 뭔가 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느냐,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동포사회에 뭔가를 하려고 하는 고창원 회장을 격려하고 협조해 달라”며 박수를 유도했다.
2월24일 대한노인회 독일지회에서 재임하게 된 하영순 회장은 현재 독일지회 회원이 675명이며 회원에게 주어지는 양구쉼터 이용에 대해 설명하고 회원들은 1년에 2회 여행이 진행된다고 알렸다.
또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이명수 회장은 6월25일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임을 알렸다.
또 한인문회관 심동간 관장은 김계수 명예관장이 회관 정원 정리에 필요한 공사대금 전액을 지원해주겠다는 약속을 하였다며 감사의 박수를 보내줄 것을 청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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