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2월23일 일제히 시작 28일 마쳐
유럽 80%이상 투표율 보여
제20대 대통령 선출을 위한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투표인 재외투표가 2022년 2월23일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각 나라별로 오전 8시 일제히 진행되었다. 재외투표는 23일부터 28일까지 엿새간 전 세계 115개국 177개 재외공관, 219개 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선관위가 집계한 해외선거인명부 확정 선거인 수는 22만6천162명이다.
선관위는 재외선거인에게 여권·주민등록증 등 사진·이름·생년월일 등이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독일에서도 투표 첫 날 오전 8시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조현옥 대사를 비롯, 주본분관(총영사 허승재), 주함부르크총영사관(총영사 정기홍),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총영사 고경석) 등이 투표소를 개소하고 선거관리 업무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제 20대 대한민국대통령선거 독일 각 공관별 유권자 수는 주독대사관 2,442명, 주본분관 1,428명, 주함부르크총영사관 1,027명,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4,820명으로 총 9,717명이 이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본 분관 투표소에서는 친구들끼리 한 차로 와서 귀중한 한 표도 행사하고 근처 식당에서 점심도 먹고 대통령 선거 덕분에 오랜만에 하루 나들이를 한다며 행복해하는 일행도 있었다.
또 함부르크 투표장에서는 300km가 넘는 길을 독일 남편과 함께 오면서 후보들의 옷 색깔의 차이점을 알려주었는데 아주 공감하더라는 투표할 때마다 거리가 멀다 생각되지만 우리 대한민국을 위한 주권을 행사한다는 애국자다.
2월28일 재외국민 투표집계 상황에서 독일에서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신고와 신청을 마친 재외국민9,797명 가운데 7,870명이 투표해 80.3%의 투표율을 보였다.
나라 | 독일 | 영국 | 프랑스 | 스페인 | 이탈리아 | 오스트리아 | 네덜란드 |
신청자 | 9,797명 | 4,151 | 4,517 | 1,018 | 1,406 | 623 | 1,375 |
투표자 | 7,870 | 3,145 | 3,297 | 859 | 1,189 | 514 | 1,136 |
투표율 | 80.3% | 75.8% | 73.0% | 84.4% | 84.6% | 82.5% | 82.6% |
재외국민 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반입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에 인계된다. 이후 등기우편으로 관할 시∙군∙구 선관위로 보내져 선거 당일인 9일 국내 투표와 함께 개표된다. 단, 공관에서 국내로 회송할 방법이 없을 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관에서 직접 개표한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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