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9명 중 1명은 자신의 직업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해

by 유로저널 posted Jul 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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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통계청의 집계에 따르면 2009년도 현재 독일의 직업활동인구 중 약 420만 명이 자신의 직업활동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이러한 수치는 전체 직업활동인구 9명 중 1명이 자신의 직업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불만족의 주된 원인은 보다 더 많은 수입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많은 전업직장인들은 자신이 능력에 비해 월급이 적다고 여기고 있다고 한다.
한편 독일은 다른 대다수의 유럽연합국가들에 비해 잠재적 노동인력을 잘 활용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하는데, 연방 통계청의 집계에 따르면 2009년도 공식 실업자 숫자는 320만 명에 달하며, 또한 이른바 활동 중지 상태의 예비인력의 숫자도 12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활동 중지 상테의 예비인력에는 자신감을 상실한 구직 포기자들이 포함되는데, 여기에는 또한 질병이나 기타 가족구성원의 간호가 필요해서 단기간 내에 고용될 수 없는 사람들도 포함된다고 한다.
실업자를 포함해 자신의 능력보다 낮은 수준의 직업에 고용된 사람들 및 활동 중지 상태의 예비인력을 모두 합한 숫자는 2009년도 무려 860만 명에 달하며, 이들은 모두 기본적으로 일을 하거나 더 일을 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연방 통계청의 추산에 따르면 이로 인해 잠재적인 노동인력의 약 20.1%가 활용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라고 한다.

(사진 - vario images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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