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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07년 경제규모,국민총소득 세계 14위

by 한인신문 posted May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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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07년 경제규모,국민총소득 세계 14위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와 국민총소득의 세계 순위가 2007년 기준 비교 대상 209개국 가운데 각각 14위를 기록하는 등 2001년 12위권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세계 경기 침체 여파로 올해는 16위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주로 신흥 경제대국들의 급성장과 환율에 민감한 우리 경제구조 때문이다.
신흥국들의 성장. '브릭스'의 구성원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 자원부국들이 수년간 높은 경제성장을 이어가며 2007년 나란히 10,11,12위를 차지, 2002년 10위와 11위였던 멕시코와 한국을 5년 만에 정확히 3단계씩 밀어냈다.
14일 한국은행이 정리한 세계은행의‘세계발전지수’에 따르면 2007년 기준 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9698억달러(잠정치 기준)로, 비교 대상 188개국 가운데 14위를 차지해 전년과 같았다.
2001년 세계 12위에서 2002∼2003년 2년 연속 11위를 기록하며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지만 2004년 12위로 내려앉은 뒤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
2007년 우리나라의 국민총소득(GNI) 규모는 2007년 기준 9558억달러로  14위에 올라 2006년(13위·8585억달러)보다 한 단계 밀려났다. 다만, 1인당 GNI는 1만9730달러로 48위를 차지, 2006년보다 3단계 올랐다.
하지만 한은 관계자는 "국민 수가 적은 덕에 소득이 높은 나라들을 제외하면 한국의 1인당 소득이 낮은 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인구 4,000만명 이상 국가들 가운데 한국의 1인당 GNI 순위는 미국(4만6,040달러ㆍ1위), 독일(3만8,990달러ㆍ3위), 일본(3만7,790달러ㆍ5위) 등에 이어 8위였다.
이에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국민소득이 앞으로 5년 뒤인 2014년까지도 2만달러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국제통화기금이 환율을 지나치게 높게 잡아 예측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자료를 내고 “국제통화기금이 원-달러 환율을 지난해 1080원에서 금년 1408원, 2014년 1510원으로 전망한다는 전제 아래 산정된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 전망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재정부는 지난 4일 기준 환율수준(1273원)을 계속 유지한다고 전제하면 1인당 국민소득이 2013년 2만달러를 상회하고,1100원로 복귀한다면면 2011년에 2만불 수준을 상회한다고 내다봤다. 송태정 우리금융지주 수석연구위원도 “2만달러 회복 시기는 국제통화기금의 예상보다 다소 앞당겨질 것”이라 예상했다.
우리 나라의 경제 규모를 주요국들과 비교하면 미국은 한국의 14배, 일본은 약 4.5배, 중국은 약 3배, 유로지역은 13배에 달했다. 경제 규모는 미국(13조7514억달러), 일본(4조3843억달러), 독일(3조3174억달러), 중국(3조255억달러), 영국(2조7720억달러) 순이다.
한은 관계자는 "신흥국 못지 않은 경제성장이나 원화가치 안정을 이루지 못하면 당분간 10위권 진입은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인신문 경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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