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함께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한 브라질은 남미대륙의 교두보라는 점에서 잠재력이 무한한 시장으로 드러나면서,자동차 생산에서도 브레이크가 풀린 채 독주하고 있다.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1위부터 5위는 일본 606만대, 중국 520만대, 미국 489만대, 독일 331만대, 한국 280만대 등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6 위를 차지한 브라질의 경우 브라질은 169만대의 자동차를 생산, 157만대의 프랑스, 155만대의 스페인을 제쳐 세계 6위를 차지했다.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는 올 연말까지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 해보다 15% 증가한 342만대, 판매량은 24.2% 늘어난 306만대에 달하면서,이로인한 자동차 산업의 고용인력이 12만9400명으로 지난 1990년의 13만8300명 이래 가장 많은 규모로 집계됐다.
한편,선진국 자동차 시장이 포화상태에 근접하면서 2015년까지는 브릭스 4개국이 전 세계 자동차 산업 성장의 63%를 차지하게 되는 등 세계 자동차 산업의 성장세를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 국가들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회사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 7년 후 전 세계의 승용차 및 상업용 경차 생산량이 8550만대에 달해 지난해의 6900만대보다 24%(1690만대) 정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량 증가분 가운데 브릭스 국가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 30%, 인도 15%, 러시아 10%, 브라질 8%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로저널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