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트랫포드의 한 현금지급기와 영국 웰쉬풀에 위치한 세인즈베리 은행의 ATM 기계가 오작동하면서 고객들이 찾고자하는 금액의 두 배를 인출해 준 사고가 발생해 지역 고객들이 뜻밖의 횡재를 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즈에 따르면 한 고객이 현금을 인출하다가 이와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을 알고 휴대전화로 친구와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주위의 많은 사람들까지 몰려 현금지급기 앞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이 이어지면서 대혼란이 일기도 했다. 기계의 오작동은 6시간 동안 계속됐고 그동안 고객들에게 선물로 돌아간 돈은 1만파운드(약 2000만원)에 이르렀지만 그 누구도 은행측에 연락을 해주지 않아 비록 어려운 경기 속이기는 하지만 영국인들의 도덕성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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