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산농가들, 우유가격 인상으로 한숨 돌리게 될 듯

by 유로저널 posted Aug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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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농업조합 측에 따르면 독일의 축산농가들이 위기상황에서 탈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독일 농업조합 측은 축산농가들의 우유도매가격이 작년에는 1리터당 22센트였던 것에 반해 현재는 평균 30센트라고 밝히면서, 또한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다행스럽게도 안정적이며 심지어 조금씩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따라서 2009년도의 위기 이후 현재에는 다시 우유생산이 경제성을 갖고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한편 6월과 7월에는 우유, 우유가 포함된 음료수 및 요구르트의 판매고가 약 15퍼센트 정도 증가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소매가격이 많이 오른 버터는 동기간에 수요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치즈 역시 가격이 올랐는데, 올해 초 1kg 당 2.70유로였던 제품은 현재 3.10유로가 되었다고 한다.
우유시장의 성장에 대한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수출의 증가라고 한다. 수출되는 제품의 양은 작년 대비 올해 1월에서 5월까지 약 11퍼센트가 증가하였다고 한다. 수출제품의 가격은 2009년과 비교하여 약 12퍼센트 증가하였다. 반면 버터는 확연한 가격인상으로 인해 연 대비 60퍼센트 줄어들었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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