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육상·해상·항공자위대의 해외 활동 범위가 국제 공헌의 취지 아래 한층 커지면서 자위대의 실전 능력을 키우는 데 적잖은 도움을 받고있다.
일본은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2척을 지난달부터 소말리아 앞바다에서 자국의 선박 운항을 보호하기 위해 주둔하고 있는 가운데,17일 소말리아의 해적 소탕을 위해 해상자위대 P3C 초계기 2대에 대한 파견 준비 명령을 내렸다.
일본의 초계기 파견은 해적 소탕과 함께 미국의 초계기들이 테러와의 전쟁에 전념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 수 있도록 작전에 도움을 주게되어 아프가니스탄의 ‘테러와의 전쟁’과도 맞물려 있다.
이미 일본은 지난해 12월 이라크에서 항공자위대의 수송기를 파견해 5년 동안 수송지원을 하다가 완전 철수했다.
방위성 측은 이와 관련, “국제 공헌과 함께 자위대의 존재감을 피력할 수 있다.”면서 “해외의 경험은 향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외의 활동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어 중국,한국 등을 비롯한 주변국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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