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0일 대구FC전서‘13경기 무패’도전
12경기(10승2무,컵대회 포함)째 무패,여덟 팀만나 전승
이것이 '무적 함대'수원 삼성(감독 차범근)의 기록이고 10일엔 '13 경기 무패'와 앞으로 전 구단 (13개팀) 상대 무패도 기대된다.
수원은 정규리그 8경기 17골 중 12골을 후반에 몰아넣었다. 8경기에서 후반에 골을 넣지 못한 경기는 한번도 없다.
한 마디로 '차붐’을 누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수원의‘뒷심’에 당하고 있다.
안정환과 김남일 등 절대적인 선수들이 빠져나가고 무경험의 어린 선수들이 의욕과 기량,그리고 끈끈한 조직력만으로도, 20대 초반의 서동현(6골) 신영록(5골) 조용태(2골3도움) 박현범(2골1도움) 등이 합작한 골만 컵대회 포함 26골 중 15골이나 된다.
차범근 감독은“일이 잘 풀리다보면 늘 적은 우리 안에 있다. 스스로의 방심, 자만. 이런 게 우리를 넘어뜨리지 않겠나. 그걸 조심하고 있다”고 했다.
10일 안방에서 맞붙는 대구FC는 정규리그 최다실점(19골) 팀이지만, 최다골(17골)로 상대를 위협하는 ‘총알축구’를 하고 있다. 게다가 수원은 수비의‘핵’마토 뿐 아니라, 7일 훈련 중 미드필더 박현범(오른발목 바깥인대 부분파열) 백지훈(오른 허벅지 근육파열)이 다쳤다.
사진: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8 K리그 FC서울 대 수원삼성 경기중 수원삼성 팬들이 열띤응원을 펼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