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사회통합차원에서 이민배경을 지닌 선생님의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이러한 계획은 연방내각에 의해 결의된 “연방차원의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환인데, 연방정부는 이러한 선생님들의 채용 확대를 통해 학교 내에서의 사회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연방 내무부장관인 토마스 데 마이찌레(Thomas de Maizière)는 총 197페이지로 이루어진 이민자 및 망명자를 위한 연방행정청의 보다 더 강화된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설명하면서, 교육이야말로 사회통합의 핵심적 열쇠라고 강조하였다고 한다. 연방 외무부장관인 귀도 베스터벨레(Guido Westerwelle)는 그 밖에도 연방정부가 올 가을에 한 번 더 이민과 관련된 분야에서의 사회통합과 관련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한편 독일 경제연구소(DIW)는 현재 독일은 보다 더 적극적인 이주정책을 필요로 한다고 언급하였는데, 특히 외국으로부터의 전문인력에 대한 경제분야에서의 수요가 갈수록 증대되고 있으며 긴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하였다고 한다. 독일 경제연구소의 소장인 클라우스 찜머만(Klaus Zimmermann)은 “독일의 경제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년 최소한 50만명 이상의 전문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에 따르면 해외의 전문인력에 대한 유치가 없으면 독일의 복지수준이 떨어지고 평균적인 노동연령이 70세까지 연장되어야만 할 지도 모른다고 한다. 작센 주지사인 슈타니스라브 틸리히(Stanislaw Tillich, 기민당 소속)도 이와 비슷한 견해를 피력하였는데, 그는 해외에서의 인력유치가 독일의 감소하고 있는 인구에 맞설 수 있는 가능성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진 - zb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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