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실제 평균 은퇴연령은 63세인 것으로 조사

by 유로저널 posted Sep 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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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평균적인 은퇴연령이 증가하고 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연방 가족부의 위탁에 따른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8년 사이에 독일의 평균적인 은퇴연령이 62세에서 63세로 증가하였다고 한다. 같은 기간 동안에 60세에서 64세 사이의 직업활동인구 비율 역시 증가하여 2008년도에는 33%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독일 고령문제센터의 정보에 따르면 2002년도에 60세에서 64세 사이의 직업활동인구 비율은 20%에 불과했었다고 한다.
고령의 직업활동인구 비율은 성별 간에 차이가 크게 나타났는데, 남성의 경우에는 60세 이상의 직업활동인구 비율이 거의 40%에 육박한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구 서독 지역에서는 32%, 구 동독 지역에서는 25%였다고 한다.
한편 법정 은퇴연령을 67세로 상향조정하게 되면 앞으로는 60세 이상 고령자들의 직업활동인구 비율이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그 밖에도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은퇴하기 전에 연금생활자로 가는 징검다리로서 고령자 파트타임 근무를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2008년도에 55세에서 59세 사이의 약 10분의 1, 그리고 60세에서 64세 사이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전일근무에서 고령자를 위한 파트타임 근무로 전환한 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고령자들의 경제적 상황에 있어서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 고령자들의 약 60%는 은퇴 후의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대답을 한 반면, 약 3분의 1은 은퇴 후의 자신의 생활수준이 크게 후퇴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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