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화요일에 독일 전역에서 철도 노동조합의 경고성 파업이 시작되어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졌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바이에른 주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등에서 먼저 시작된 이번 경고파업은 이후에 헤센 주, 라인란트-팔츠 주, 튀링엔 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니더작센 주, 작센-안할트 주 및 브란덴부르크 주 등에서도 계속되었다고 한다. 이번 동맹파업은 철도 노동조합 Transnet과 GDBA가 주도한 것이라고 한다.
클라우스-디터 홈멜(Klaus-Dieter Hommel) GDBA 회장은 노동조합이 “11시 또는 12시부터 파업을 시작”했다고 전했으며, 대략적으로 약 1000여명의 철도노동자들이 경고파업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경고파업으로 인해 도이체 반 및 6개의 철도사기업의 승객들이 저녁까지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는데, 모든 종류의 철도운송에서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프랑크푸르트에서 쾰른 사이에서는 주요 거점별 교통이 마비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화요일 이후부터 이러한 경고성 파업은 진행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우선 철도 노동조합인 Transnet과 GDBA가 지난 주 화요일에 진행되었던 파업의 효과에 대해 평가를 해야 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또한 아마도 앞으로의 노사교섭일까지는 더 이상의 경고파업행위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이는 철도 이용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한다.
(사진: tagesschau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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