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UN에서 인증받은 국제안전도시 경험 세계에 알린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11월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6번째로‘UNDRR*(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 복원력 허브 인증’받은 국제안전도시 인천을 홍보하기 위해 22일 시청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 UNDRR(UN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 :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
‘복원력 허브’는 재난위험경감에서 타 도시의 모범이 되고, 재난과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헌신하기로 약속한 도시를 뜻한다.
UNDRR은 2010년부터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MCR2030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인천시는 2013년도에 이미 캠페인에 가입했으며, 지난해 말 재난경감 노력을 인정받아 복원력 허브로 인증 받았다.
** MCR2030 캠페인(Making Cities Resilient Campaign) : 2030년까지 안전하고 복원력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UN운동
인천시는 지난해 1월 국내 최초 UNDRR 롤모델도시 인증을 계기로 유엔과 협력하며, 국제수준의 안전도시 조성과 재난안전 분야 국제리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세계 여러 도시에 복원력 경험 전파 및 기술·자금 지원, 국제행사 개최 및 스터디 투어 조직, 연간보고서 제출 등 복원력 허브 의무사항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인천시는 다른 도시들의 재난복원력 향상에 기여하고 재난위험경감 선도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안전분야에 대한 국제협력과 공조를 이끌어 내고 복원력 허브 도시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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