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니버설 크레딧 제도 변경, 최대 월£596까지도 추가 신청가능
최근 변경된 조항 등으로 인해 100만 명 이상의 영국인이 한 달에 최대 £596까지 유니버설 크레딧(universal credit)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에서 유니버셜크레딧(UC:Universal Credit)이란 일종의 통합복지시스템을 말하며,구직공제(JAS:Jobseeker's Allowance, 주 평균 16시간 보다 적게 일하거나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사회보험으로 최대 26주 간 제공), 주택수당(Housing benefit), 근로세공제(Working tax credit), 소득지원(Income support), 소득과 지원공제와 관련된 소득(ESA:Employment and Support Allowance), 아동세금공제(Child tax credit) 6개 분야를 포함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지의 보도에 따르면, 유니버설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 영국인의 수는 급증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약 130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한 달에 최대 £596까지의 유니버설 크레딧 지원금을 놓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시 수낙 재무장관의 지난 가을 예산에서 유니버설 크레딧의 기준을 완화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바 있다.
조항 변경으로 고용연금부 (DWP,Department for Work and Pensions)는 테이퍼율(상한율)을 63p에서 55p로 낮추어 사람들이 수백 파운드를 더 벌면서도 여전히 추가적인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나 New Economics Foundation에 따르면 이러한 변경에도 불구,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지원금을 놓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청구 지원금이 해마다 150억 파운드에 달하는 가운데 6개월마다 지원금 수혜 자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니버설 크레딧 테이퍼율이란?
개인이 근로 수당이 있는 경우, 매 £1의 소득 당 유니버설 크레딧 지원금은 63p가 아닌 55p로 줄어든다.
모든 사람이 근로수당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육아 책임이 있거나 근로 능력이 제한된 사람 등이 포함된다.
지원금 감경이 시작되기 전에 개인당 수당 금액은 개개인의 상황의 영향을 받지만, 대략적인 기준은 거주 지원금을 받는 경우 월 £335, 아닌 경우는 £557이다.
DWP의 테레즈 코피 장관은 지난 11월에 도입된 이러한 감경으로 "오늘부터 2백만 명의 사람들이 연평균 £1,000의 소득 증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지원금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의 소득이 증가했거나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유니버설 크레딧 지원금을 중단한 경우에는 다시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복지지원금 계산기에 소득 세부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DWP는 유니버설 크레딧, PIP (Personal Independence Payment, 장애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받을 수 있는 개인지원금), 연금 크레딧을 정확히 4월 중 언제쯤 받을 수 있을지도 확인했다.
4월 15일 금요일에 유니버설 크레딧을 받을 예정인 사람들은 하루 앞당겨진 4월 14일 목요일에 지원금을 받는다.
영국 유로저널 노니나 기자
eurojournal29@eknew.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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