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한국문화원,‘2022 정기 콘서트 문을 활짝 열다’
오는 4월 1일 김효영 생황 연주회 매진 · · · 현지 코로나 조치 해제 따라 원내 행사 정상화
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오늘 금요일(4월 1일) 김효영 생황 연주회 <환생>을 시작으로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원내 정기 콘서트’를 재개한다.
현재 벨기에 내 실내·외 공연 및 축제 관련 모든 제한 조치가 해제되었으며 문화원은 올 한 해 동안 전통음악,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정기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4월 1일, 벨기에 문화원 ‘정기 콘서트[’는 한국의 대표적 생황 연주자 김효영과 첼리스트 송민제, 그리고 피아니스트 신지윤이 함께 꾸미는 공연 <환생>으로 막을 연다.
김효영은 공연활동과 더불어 꾸준히 생황 연주곡을 작곡하며 타 장르와의 과감한 시도 및 접목으로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음악가로 높이 평가받는다.
2014년에 이어 올 해 파리 레지던시 프로그램(Cite International des Arts)에 선정되어 파리는 물론, 로마, 브뤼셀 등 유럽 각지에서 공연을 갖는다.
4월 22일에는 ‘서라미 월드뮤직 앙상블’의 연주회 <코리안 피버(Korean Fever)>가 뒤를 잇는다.
가야금 연주자 서라미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월드뮤직 앙상블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실력파 음악가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전통음악부터 재즈, 케이팝, 창작음악까지 아우르며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를 목표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5월에는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한국인 클래식 연주자들을 집중 소개하는 ‘한국문화원 뉴 탤런트(KCC New Talents)’ 시리즈 공연이 기획되어 선보인다.
그 첫 무대로 브뤼셀 왕립음악원에 재학 중인 한국인 연주자들의 공연이 이틀에 걸쳐 개최되고, 6월에는 파리 ‘한국의 소리 축제(K-Vox Festival)’,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협력으로 전통성악공연 및 한국음악 워크숍이 열린다.
7월에는 클래식 전문 월간지 ‘음악저널’이 매년 개최하는 클래식 음악 콩쿠르 2022년 수상자들의 연주회가 준비되어 있다.
음악 공연 뿐 아니라, 벨기에 문화원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저녁, 우수 한국영화를 소개하는 ‘씨네클럽’을 운영하다.
상반기 동안 ‘한국의 근대사’를 주제로 이를 잘 담아낸 영화들을 선정하여 상영한다.
이와 더불어 문화원 개관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연장하여 방문객들이 원내 전시는 물론 도서관 이용 등에 있어 한층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재환 문화원장은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와 관련하여 “지난 2년여 간 코로나로 인해 대면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제 본격적인 한국문화 행사 개최를 통해 한국문화의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원이 개최하는 모든 원내 공연은 무료 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벨기에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https://brussels.korean-culture.or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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