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기 둔화 가능성 확대 예상
유로존이 경기 회복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고물가 지속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요인에 의해 성장 둔화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존 전년동기대비 경제성장률은 2021년 2분기 이후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2021년 2분기 이후 국내 총생산 (GDP)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주요국 중 독일에서는 2021년 4분기 경제성장률이 1.8%를 기록하여 최근 경기 회복세가 크게 둔화되는 모습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연속 갱신하는 한편, 실업률은 6%대로 하락하며 크게 개선되었다.
경제 성장률 상승폭이 둔화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 및 소비자신뢰지수 또한 모두 하락 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 현상과 우크라이나 사태가 심화됨에 따라 향후 유로존 경기가 둔화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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