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겔,독일 실질적 테러 위협 강조
독일 메르켈 총리는 지난 11월 24일 연방하원 예산심의에서 다시 한 번 현재 독일 내 실질적인 테러위협이 있다고 강조하고, 독일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또한,독일 연방교통부는 지난 11월 24일 2주전 예멘발 테러 시도와 관련하여 연방항공교통안전국에서 몇몇 운송업체의 상용화주(known consighnor) 자격을 박탈했다.
람자우어(기사당) 교통장관은 2주전 예멘발 화물폭탄테러 발견 후 약 70개의 화물운송업체의 안보상태를 점검하도록 조치하였고, 일부 업체의 안보상태가 상당히 부실함을 발견하여 3곳의 상용화주 자격을 박탈하고 약 20개의 업체에 경고조치했다.
이에 대하여 람자우어 장관은 “독일은 높은 항공교통안전 수준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긴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금번 연방하원 회의가 독일에서 오랫동안 없었던 이례적으로 강화된 보안 속에 실시되지만, 정치업무는 이러한 테러위협으로부터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부언했다.
한편, 보스바흐(기민당) 연방하원 내무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기민/기사연합 의원들은 통신정보저장법 제정을 더 강력히 촉구했지만, 같은 여당의 자민당은 이러한 요구를 비판하고, 드메지에르(기민당) 내무장관의 조심스러운 대응 방법을 칭찬했다.
보스바흐 내무위원회 위원장은 “연방군이 독일의 일부 주나 연방의 경찰기관의 보조경찰로 전락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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