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 제조업 투자도 267% ↑
54억5천만달러로 불확실한 전세계적 투자환경 속에서 양적?질적 우수한 실적 보여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한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순풍을 타고 있음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신고기준 FDI는 전년 대비 14.9% 증가한 54억5천만 달러, 도착기준은 2.6% 감소한 43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으로 신고는 역대 최대 실적, 도착은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했다.
건수는 신고 기준 830건으로 전년 대비 28.9%, 도착 기준 663건으로 16.1% 각각 늘었다.
산업부는 “올해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신고금액을 기록하는 등 우크라이나 사태, 국제유가?원자재가 상승 등 불확실한 전세계적 투자환경 속에서도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투자금액과 투자 건수가 모두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소재 부품 장비기업의 신규 투자도 늘어났다는 점에서 양적 질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16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7.0% 증가했다. 증가 업종은 식품(594.1%), 기계장비 의료정밀(487.0%), 운송용 기계(98.1%), 전기 전자(70.5%), 반도체(370.7%) 등 이고, 감소 업종은 비금속광물(78.1%), 제지 목재(100.0%) 등 이다.
서비스업은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한 37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증가 업종은 운수 창고(3470.1%↑), 도 소매(299.4%↑) 부동산(221.1%↑) 등 이고, 감소 업종은 정보통신(60.8%↑), 연구개발 전문 과학기술(22.7%↑) 등 이다.
국가별로 보면 신고금액은 EU(8억 7천만 달러,-81.3%)를 제외한 미국(8억 7천만 달러, 284.7%↑), 일본(95.5%↑), 중화권(11억9천만 달러, 39.0%↑), 기타(671.1%↑)가 모두 증가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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