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 7년만에 중국 제치고 선박 수주 '세계 1위 '
1 분기동안 발주된 대형 컨테이너선 38척 중 21척, 대형 LNG선 37척 중 26척(70%) 수주
지난 수 년동안 수주 불황에 허덕이었던 한국 조선이 올 1분기(1~3월) 세계적으로 발주된 선박의 51%를 수주하며 중국을 7년만에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1분기 세계 선박 발주량 920만CGT(259척)의 약 50%인 457만CGT(97척)를 수주해 386만CGT(130척, 42%)를 기록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조선업이 1분기 수주 집계에서 중국을 앞선 것은 지난 2015년(한국 29%, 중국28%) 이후 7년만이다. 시장 점유율이 50%에 달한 것은 것은 클락슨 리서치가 데이터를 공개한 1996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1~3월에 발주된 대형 컨테이너선(1만2000TEU급 이상) 38척 중 21척(55%), 대형 LNG선(14만m³ 이상)도 37척 중 26척(70%) 수주하는 등 주력 선종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70척을 수주하며 71억 달러를 기록해 올해 수주 목표치인 174억4천만 달러의 41%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도 18척을 수주해 41억8천만 달러 규모를 기록하면서 수주 목표치 89억 달러의 47%를 이뤘다. 삼성중공업은 13척을 수주해 총 20억 달러 규모를 달성해 수주 목표인 88억 달러의 23%를 달성했다.
<표: 파이낸셜 뉴스 전재 >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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