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걸그룹' S.E.S, '슈' 위해 뭉쳤다!
지난 10일(일)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슈(유수영)를 위해 1세대 레전드 걸그룹 S.E.S가 완전체로 뭉쳤다.
지난 2018년 상습 도박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슈가 4년이라는 공백기 끝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나와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1997년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 인기를 얻고 시대의 아이콘이 된 '원조 요정' S.E.S가 한자리에 모여 기대감을 높였다. 슈는 인생을 함께 걸어오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S.E.S의 멤버 바다, 유진은 사랑하는 멤버들을 위해 특별한 만찬까지 준비했고, 그간 말하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다.
세 사람은 예전 S.E.S 활동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바다는 "그때가 사실 일은 많았지만 아무 고민 없고 행복했었던 때 같다"라며 그 시절을 그리워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S.E.S의 진한 우정을 엿볼 수 있다.
이어서 바다는 긴 공백기 끝에 새롭게 시작하는 슈에게 "열심히 살려는 마음 그거면 됐다. 우리 다 같이 또 열심히 다시 살면 된다"라고 말하며 진심 어린 걱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유진 또한 "이렇게 용기를 내서 뭔가 다시 일을 시작한다는 것 자체에 응원해 주고 싶다"며 아낌없는 위로의 말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가족 같은 세월을 함께 해온 친구들의 따뜻한 조언에 결국 눈물을 보인 슈는 "내 인생에 바다와 유진이 있는 걸 깨달았다. 마음잡아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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