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에서도 가금류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by 유로저널 posted Jun 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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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9일 EU 집행위원회는  헝가리 정부가 남부 Bacs-Kiskun 지역에서 사육중인 거위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확인하였음을 알려와 표본을 영국 Weybridge의 표준 실험실로 이송해 추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헝가리는 EU 회원국중 프랑스, 스웨덴, 독일, 덴마크에 이어 집에서 기르는 가금류에서 H5N1 발생이 확인된 다섯 번째 국가가 되었다.

이번 사례는 올해 초(2월16일) 폐사한 야생 백조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된 지역(county)에서 발생된 것으로, 2월 발생시 도입된 통제조치는 철회되었지만 강도 높은 예찰조치가 유지되고 있었기 때문에 사육중인 거위에서 발생이 신속하게 탐지될 수 있었다고 집행위측은 평가했다.

헝가리 정부는 해당 농장의 거위 2,300수는 즉시 살처분 조치하였으며, 발생지점 1km 이내에서 사육하는 거위 및 오리를 포함하여 모든 가금류에서 H5 바이러스 의심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즉시 살처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ist@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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