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EU 가입 후 최소의 무역적자 기대되
2007년 헝가리의 무역이 EU 역내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국 등 對 아시아간 적자폭은 오히려 커졌으나,EU 가입 후 최소의 무역적자가 예상된다.
2007년 3분기 현재 헝가리의 대외교역은 수출 671억 달러,수입 676억 달러로 약 5억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해 지난 2004년 EU 가입 이후 무역수지가 가장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헝가리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부다페스트무역관이 전했다.
헝가리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대외교역동향 자료에 따르면, 헝가리는 EU 가입 이후 매년 약 10억 달러씩 무역수지가 개선되는 추세였으나 3분기 집계결과 지난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무려 약 19억 달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의 무역수지 적자 개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헝가리 정부가 경제개혁 일환으로 강력히 추진 중인 긴축 재정정책 하에 나타난 결과여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풀이된다고 무역관은 밝혔다.
헝가리는 지난 2004년에는 47.8억 달러,2005년에는 36.5억 달러,2006년에는 26.2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점점 줄어들면서,2007년 9월 현재 불과 5 억 달러 정도의 적자를 내 연말까지는 10억 달러 미만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다.
헝가리의 무역수지가 개선은 對EU 27개국으로의 수출이 약 27.1% 포인트가 상승함으로써,무역수지 흑자가 지난 같은 기간의 2억9500만 달러에서 5억5000만 달러로 약 1.9배로 증가했다.
반면 아시아 국가국간 교역에서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서 37% 포인트가 악화된 수치인 약 79억 달러의 적자가 나고 있는데, 이는 로 주요 적자 교역국은 중국(24.4억 달러),일본(15억 달러)·홍콩(11억 달러)·한국(11억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추세라면 헝가리의 경우 2007년도 말 무역수지 적자는 약 10억 달러 내외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으로써,EU 가입 후 최소의 무역적자가 예상된다. 유로저널 동유럽본부
최 피터 본부장
ekn01@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