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흡연율 줄고 고혈압·당뇨 치료율 늘어
충남도민들의 흡연율은 감소하고, 고혈압 및 당뇨 치료율은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일부 건강행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19세 이상 도민 1만 35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 결과,평생 5갑(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매일 피움 또는 가끔 피움)의 분율인 현재 흡연율은 전년 대비 0.2%p 감소한 20.0%, 남자 흡연율은 전년 대비 0.7%p 감소한 36.3%로 조사됐다.
만성질환인 고혈압 치료율(93.0%)과 당뇨병 치료율(90.9%)도 전년 대비 1.0%p, 0.3%p 증가했다.
다만, 고혈압 진단 경험률(21.5%)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8.9%)도 전년 대비 1.0%p, 0.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 보면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홍성군(25.3%),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서천군(10.9%)이 가장 높았으며, 고혈압 치료율은 태안군(97.2%), 당뇨병 치료율은 예산군(96.9%)이 가장 높았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년 27.5% 대비 0.5%p 낮아진 27.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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