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중기 수출 304억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

올해 1분기 중기 수출 304억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

2022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한 304억달러로, 역대 1분기 최고치였던 2021년 266억달러를 재경신했다.

역대 분기별 수출액은 1위는 315억달러(2021년 4Q), 2위는 304억달러(2022년 1Q), 3위는 287억달러(2020년 4Q)이다.

올해 1 ~ 3월 모두 해당 월의 최고치였으며, 3월에는 역대 월별 수출액최고치신기록을 경신했다.

중소기업들중에서 수출 1천만달러 이상 달성 기업은 384개사로 전년동기대비 101개사(+35.7%) 증가했다. 다만, 전체 수출 중소기업 수는 60,480개사로전년(61,198개사) 대비 소폭 감소 (△1.2%)했다.

10대 수출품목 중 화장품을 제외한 9개 품목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고,의약품과 합성수지, 기타기계류 등이 호조세를 보였다. 1위플라스틱제품(+6.2%), 2위의약품 (+12.3%), 3위합성수지 (+14.8%), 4위화장품(△9.0%), 5위자동차부품 (+0.6%) 등이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화장품 (2021년 1분기 12.3억달러 →2022년 1분기 11.2억달러)은 중국 수출이 부진하면서 전년 대비 1.1억달러 (△9.0%) 감소했다.

의약품의 경우 단가 하락(△13.7%)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크게증가(+30.1%)하며 수출이 두 자릿수(+12.3%) 확대되었고, 기타기계류, 전자응용기기 등 6개 품목은 단가와 물량이 동반 성장했다. 

자동차부품, 반도체 장비 등은 단가가 상승하며 수출을 견인했다.

중소기업들의 수출액 상위 10대 국가로는 중국(57.2억 달러)이 1 위, 미국이 44.5억 달러로 2위, 베트남이 29.5억 달러로 3위, 일본이 29.1억 달러로 4위, 5위는 홍콩(8.6억달러), 6위는 대만(8.0억 달러), 7위는 인도(7.9억 달러), 8위는 인도네시아(7.6억 달러), 이어 멕시코와 태국(6.7억 달러)이 공동으로 10위를 기록했다.  

한국 조태진 유로저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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