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인들 정치인에 대한 신뢰도 하락

by 유로저널 posted Apr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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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체코인들의 정치인들에 대한 불만족이 기록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최근 체코 정치파국과 그에 연이은 무질서에 기인한 것으로, 66%의 시민들이 정치인들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3월 24일 미렉 또뽈라넥(Mirek Topolanek) 내각 불신임 안이 통과된 몇 주 후에 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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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체코 정치에 만족해 하는 사람들은 우파와 부자들이며, 반대로 비관주의자들은 공산당과 사회민주당을 지지한 사람들로 대부분 저소득층이다. 그러나 현 체코 정치에 관해서는 모두가 신경을 곤두세우고 화를 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정치인들이 내각을 형성하지 못하였던 2006,2007년에도 비슷하게 나타났었다. 시민들은 정치에 그다지 관심은 없지나, 현 내각 불신임 상태를 치명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우선 내각이 새로 구성이 되어지면, 그게 어느 형태였던 간에 진정될 듯하다. 시민들은 무질서를 원하지 않는다”고 시민견해조사 센터분석가인 다니엘 쿤쉬타트시가 전했다.

더군다나 이번 내각 불신임안이 올해가 체코가 EU 의장국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간에 통과된 것에 대하여, 많은 시민들은 다른 나라에 국가 체면을 실추시켰다고 정치인들을 비난하고 있으며, 또한 많은 시민들은 야당인 사회민주당 당수인 이쥐 빠로우벡(Jiri Paroubek)과 그를 지지해서 미렉 또뽈라넥 내각을 실추시킨 세력들을 겨냥한 여론의 소리가 높다.

체코에서 지속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츨라프 클라우스 대통령뿐이다. 65%의 사람들이 대통령을 신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로저널 체코 지사장
김 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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