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지역별 임금격차 심해, 최대 월 395유로

by 유로저널 posted May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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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지역별 임금격차 심해, 최대 월 395유로
지역별 월 평균임금 격차 심해, 프라하 지역 1,136유로, Karlovy Vary 지역 741유로


체코의 임금 수준의 격차가 지역에 따라,업종에 따라,직종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코 통계청 자료를 인용한 프라하KBC에 따르면 2008년 1/4분기중 지역별 평균 임금수준은 프라하 지역이 월 1,136유로로 가장 높은 반면, 북서부의 Karlovy Vary 지역은 월 741 유로 수준으로 지역별 임금격차가 최대 월 395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체 14개 주중 월평균 임금이 800유로를 상회하는 주가 7개, 700유로대가 7개로, 지역별 임금수준의 차이가 커 현지 투자진출 지역 결정시의 중요한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고임금 지역으로는 수도인 프라하를 둘러싸고 있는 Central Bohemia 지역이 월평균 902유로, 자동차 산업 중심지인 동부의 Moravia-Silesia 지역과 유리공업 중심지인 서부의 Plzen 지역이 831유로, IT 산업 중심지인 South Moravia지역이 826 유로 수준이다.이에 반해 중서부의 Olomouc 지역은 759 유로, 북서부의 Pardubice 지역774 유로, Hradec Kralove 지역은 776 유로 등으로 산업화의 진척 정도에 따라 지역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월평균 임금수준을 보면 금융부문이 1,836 유로로 가장 높고, 자동차 생산부문도 1,038 유로로 전체 근로자 평균인 907유로나 제조업 평균임금인 867 유로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임금이 가장 낮은 부문은 호텔 및 식당 부문으로 월평균 임금이 629 유로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그 외에도 농림업 및 교육, 보건 및 사회복지 부문이 800 유로 미만으로 대표적인 저임금 산업군에 속하고 있다.
직종별 월평균 임금은 중견간부 이상의 관리자급이 1,505 유로, 전문직 종사자 1,329 유로인 반면, 사회 저층을 구성하고 있는 단순 육체근로자 및 가게 점원등은 530유로수준으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법정 최저임금인 318유로(CZK8,000) 보다는 높다. 이외에 기술자 및 준 전문직이 999 유로, 기능공 및 농림업 숙련노동자가 796유로, 조립라인 종사자가 780 유로, 단순 사무직이 739 유로 수준으로 서유럽 국가와 비교할 때 아직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체코 유로저널 김 주영 지사장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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