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가 유럽 국가들중에서 경제 회복 속도가 가장 빨리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은행은 EU 10개국 경제성장률이 2009년 마이너스 2.9%에 이어 2010년 0.3%의 플러스 성장을 전망한 반면,루마니아가 2009년 마이너스 2% 성장에 이어 2010년에는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또한 동유럽 각국들이 마이너스 3% 성장을 기록하지만 루마니아는 마이너스 2% 성장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도 내놓았다.
유럽은행도 EU 회원국에 대한 최신 보고서를 통해 루마니아가 2010년 1% 성장에 이어 2011년 3%의 경제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을 내놓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구제금융 지원을 위한 실사를 통해 루마니아가 2001년 마이너스 4.1% 성장을 한 후 2011년부터 경제가 회복돼 5%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장미빛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Romania Today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재고의 급격한 감소에 의한 영향으로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마이너스 6.4%를 기록했다.
루마니아 통계국이 지난 5월 15일 발표한 자료에 나타난 것으로 지난 분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2.6% 감소한 실적으로 2008년 4/4분기 마이너스 3.4%에 이어 연속 2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동유럽 유로저널 김 형수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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