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생활비 부담 증가

by 유로저널 posted Jul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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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오는 9월 학기부터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 가운데 3분의 1가량은 주거비를 비롯한 생활비 부담으로 통학이 가능한 인근대학으로 진학해 부모님과 함께 지내면서 대학교를 다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BBC가 보도했다. Lloyds TSB는 오는 9월 학기부터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 100명을 대상을 설문한 결과 이들 가운데 31%가 주거비를 비롯한 생활비에 대한 부담으로 부모님과 함께 머물면서 따로 주거비 지출을 할 필요가 없는, 통학이 가능한 대학을 다니겠다고 응답한 가운데, 26%는 대학 재학 동안 재정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응답해 여전히 상당수의 영국 대학생들은 재정적인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28%는 그들이 진학하는 대학이 집으로부터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부모님과 머무를 수 없으며, 학생들이 집을 나와 독립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재학중인 대학 캠퍼스에 인접해 살기 위해서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 외에도 59%는 사회적 통념상 독립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23%는 부모님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독립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최근 대학 등록금이 연 £3,000으로 인상되면서 많은 논란이 제기되어 왔으나 정부는 지난해에 비해 대학 진학자가 5.2%나 상승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등록금 인상이 이들의 대학진학에 방해가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으나,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학생들은 등록금 뿐만 아니라 주거비를 비롯한 대학 재학 중 소요되는 생활비 문제를 놓고도 적잖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정부는 장학금을 비롯한 다양한 보조금 혜택으로 인해 이들의 재정을 보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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