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머 스쿨과 상위권 공립학교에서는 핵심과목에서 학생들의 성적을 좀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음이 드러났다. 그래머 스쿨은 11세 때 시험으로 선발한 학생을 뽑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그래머 스쿨에서만 모든 학생이 GCSE의 영어와 수학 등의 과목에서 통과했다고 인디펜던트지가 전했다.
인디펜던트지에 보내온 그래머 스쿨 45개교에서 전학생이 영어 수학 등 5개 주요과목에서 좋은 성적으로 시험을 통과했다. 정부가 영어 수학 등에서 성적을 끌어올리려고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립학교에서는 이 수준에 미달했다. 취업을 담당하는 산업체에서는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글과 셈 능력에 있어서 아주 취약하다고 불만을 제기해왔었다. 자유민주당은 학생과 교사는 성적 결과 향상된 것을 축하받을 만하지만 정부의 전체적인 수행평가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시했다.
현재 16세까지 의무교육을 받고 직업전선에 나가는 학생들을 볼 때 영국 전체적으로 좀더 경쟁력 있는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어쨌든 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올해 최고 성적을 올린 공립학교는 슈롭셔에 있는 토마스 텔포드 학교로 8년째 톱 위치를 차지했다. 모든 학생이 영어와 수학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는 않았지만 수학에서는 96%가 통과했고 전학생이 적어도 11개 과목에서 좋은 성적으로 통과했다. 상위권 그래머 스쿨은 에섹스에 있는 첼름스포드 카운티 여학교로 전교생이 영어, 수학 등 5개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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