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당뇨학생 관리 부족

by 유로저널 posted Nov 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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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일선 학교들이 당뇨를 앓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Diabetes UK와 Juvenile Diabetes Research Foundation을 비롯한 당뇨 자선단체 및 연구 기관들은 통합 연구를 통해 일선 학교에서 당뇨를 앓고 있는 학생에 대한 관리가 소홀한 점과 함께, 상당수의 경우 당뇨학생에게 문제가 발생 시 학부모를 호출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2,500곳의 학교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 가운데 70%는 당뇨학생이 스스로 주사를 놓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경우 학부모를 호출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당뇨를 앓고 있는 학생들은 상당수 학교 여행을 비롯한 공식 행사에서 제외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심지어는 응급 상황 발생 시에도 대다수의 학교들이 적절한 대응책을 인지하지 못해, 위험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높다는 사실이 지적되었다. 이번 조사를 시행한 당뇨 기관들은 일선 학교에서 당뇨와 관련된 사항을 직원들에게 더욱 구체적으로 숙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한 가운데, 지방 교육 단체(Local Education Authorities)의 절반 가량은 당뇨학생 관리를 위한 예산을 책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불과 30%의 학교들만이 자신들이 학생들의 당뇨 문제와 관련, 재정적인 협조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대다수의 학교들이 본 문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해 적절한 대응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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