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영국인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액수가 100 억 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선물의 종류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금년 크리스마스의 경우 전통적 선물유형에서 탈피하여 실용성이 부각된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되고, 각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고가품 판매가 인기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BJGF(British Jewellery Giftware & Finishing Federation) 중 GA(The Giftware Association ; 선물용품협회)의 자료를 인용한 런던 무역관 분석에따르면 영국의 선물시장은 약 100억 파운드 규모로, 규모면에서 영국 내 톱10 산업에 포함되고 있다.
영국의 선물용품 시장은 주로 결혼선물시장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등 축제기간에도 활성화되어 주로 완구·게임용품·보석·시계·도자기·유리제품·가죽제품 등이 주축을 이루어왔다.
영국 선물 시장의 최근 트렌드를 보면 현대화로 인한 생활양식의 변화와 싱글족의 증가로 인해 고급도자기, 유리용품, 보석 및 시계류 등 전통적 선물유형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홈웨어뿐 아니라, 각종 디지털 소형가전휴, 가젯 등 실용적인 선물용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선물용품시장은 특히나 브랜드 마케팅이 두드러지는 분야로 부유층뿐 만 아니라 보통 소비자들도 같은 품목이라 하더라도 가격의 차이에도 불구 MP3, MP4 플레이어 품목을 선택하는 경우 IPod제품을 선택구매하는 등 유명브랜드나 디자이너의 제품들의 구매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인 온라인 판매시장의 확대로 선물 구매 또한 온라인상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우선 CD, DVD, Pocket Book, 저가의 패션잡화 등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소형, 단순비교 가능제품 판매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연말 유망 선물용품으로는 MP3, 디지털 카메라, 핸드폰 신모델 및 핸드폰 장식품, 패션시계(한정 판매), Game CD, 패션잡화(어그 부츠 등),애완동물 관련 상품 등의 인기가 예상된다.
한인신문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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