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 쇼핑 암울한 전망 팽배

by 유로저널 posted Dec 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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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신뢰지수가 2003년 이라크전 발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크리스마스 특수를 노리는 소매상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금융불안이 지속되고 휘발유값은 리터당 1파운드를 넘어섰고 생필품 가격은 인도와 중국 등의 수요 폭증으로 올라가는데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가 여의치 않고 금리 인상으로 주택융자금 상환부담이 커지면서 영국 국민들의 경제 전망도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는 것. 영국의 주택수리용품매장 B&Q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주택시장 냉각으로 12% 하락했다고 발표했으며 귀금속회사 Signet, 중고차거래회사 Pendragon도 최근 잇따라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영국인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06년 영국 소비자의 온라인 물품 구매액은 1304억파운드로 2005년보다 29.1%나 늘어났다. 11월 한 달 동안의 온라인 쇼핑몰 방문자수는 1년 전보다 22.4%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지갑이 얇아지면서 할인폭이 큰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영국인이 늘어났다는 반증이다.
전문가들은 오프라인에서 구매를 하는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줄어들면서 상점들 사이의 고객 유치 쟁탈전이 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크리스마스의 할인폭은 작년보다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가디언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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