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국민 1 인당 수출 규모 세계 1 위

벨기에의 2008년도 수출규모가 4,770억 달러로서 러시아와 영국보다 앞선 세계 8위이며 인구수를 고려할 때에는 세계 제1의 무역국가인 것으로 밝혀졌다.
벨기에의 국민 총생산량(GDP)대비 수출 비율은 우리 한국이 45% 내외인 데 비해 71.3%로 세계최고 수준이다.
벨기에에는 글로벌 500대 기업(매출액 기준)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독일 및 일본 등 수출 대국들과는 달리 세계적인 대기업이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구수를 고려하더라도 벨기에의 대기업 수는 크게 작은 편이다.
좁은 국토(경상남북도 크기)와 많은 인구(1 천만명), 부족한 부존자원 및 경제에 있어서 뚜렷한 강점이 눈에 띄지 않는 벨기에의 1인당 GDP가 프랑스, 독일 및 일본보다도 높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사실이다.
특히,산업구조면에서도 부가가치 기준를 보더라도 벨기에의 강점을 찾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기에의 높은 소득수준은 세계 제1의 무역국가,고용의 1/3을 담당하는 외국기업, 기술력있는 다수의 중견.중소 기업 , 세계 최고 수준의 노동생산성 , EU 본부, NATO 본부 등 국제기구 유치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 효과 등으로 분석된다고 뷔르셀KBC가 전했다.
우리 한국은 2008년 기준으로 수출은 인구 4,700만명에 수출 4,220억불로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벨기에 유로저널 이 종춘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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