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가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그 매력이 무엇일까? 일본에 한류열풍의 최고봉 단연 ‘겨울연가’를 꼽을 수 있다. 몇 년이 지나도 그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고 지속되고 있다. 몇 번이나 재방송 되었음에도 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중국은 ‘대장금’. 중국 식당가의 매출을 감소시키며 울부짓게 했던 드라마다.
평균 80% 이상의 시청률을 올리며 대장금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란은 주몽, 이슬람 종교를 믿는 국가로써 해외매체는 철저히 단속했지만 ‘주몽’만은 달랐다. 종교적 신념에도 어긋나지 않고 역사극이라 노출신도 많지 않았던주몽은 이란의 한국 제품과 한복의 인기가 치솟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필리핀- ‘파리의 연인’, 도감 있고 긴박감 있는 스토리로 필리핀 사람들의 새로운 감성을 자극, 드라마 속 패션, 메이크업, 배경음악 그리고 필리핀 젊은층이 동경하는 뽀얀 피부의 꽃미남, 미녀 배우들의 등장까지. 필리핀 역대 TV프로그램 상위권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몽골- ‘아내의 유혹’ 숱한 화제를 뿌리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받았지만 몽골에선 사람들이 퇴근만 하면 외출도 않고 아내의 유혹 보기에 여념이 없다.
가장 붐비는 번화가에도 아내의 유혹 방송시간엔 한산하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국 TV 드라마를 보면 줄거리나 구성이 참신하며 변화의 굴곡이 큰 역동성이 있다. 핵심소재는 주로 가족구성원 간의 사랑과 효, 부부간의 사랑으로 즉, 평범함 시민의 일상생활과 소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게다가 배우들의 연기가 진솔하고 자연스러워 섬세한 감정묘사가 곁들여지며 보는 이들에겐 신선한 충격을 준다. 더불어 출연하는 배우들은 수려한 미모, 돋보이는 개성, 감각적 패션은 흥미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