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파리 샹제리제 거리의 한 영화관 앞에서 줄어서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제 8회 « 영화의 봄, le Printemps du cinéma » 행사가 18일 일요일부터 20일 화요일까지 3일간 프랑스에서 열렸다고 « 르파리지엥 »3월 18일 자는 보도하였다.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은 3.50유로로 프랑스 영화관에서 개봉하는 모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프랑스국립영화연맹(FNCN)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 전국 5300여 개 영화관에서 동일한 가격에 일제히 실시되는 것으로 새 개봉작은 물론 이미 막을 내린 영화까지도 다시 감상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 영화의 봄 » 행사는 작년 한해 동안 2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2000년 탄생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전국에 1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약 5300여 개의 영화관이 있는 프랑스는 중국, 미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가장 많은 상영관을 보유한 국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