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2008년과 2009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해 23일 발표함으로써,이미 침체 상태에 빠져있는 세계 경제에 더 깊은 암울한 소식을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MF는 다음주 말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G20 국가 재무차관 회의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달 세계경제성장 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1%에서 3.9%로 낮췄으며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9%에서 3.7%로 낮췄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IMF는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는 1.3%로 하향했으며 내년 전망치 역시 0.8%에서 0.7%로 낮췄다.
또 올해 유로존 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당초 1.7%에서 1.4%로,내년 전망치는 1.2%에서 0.9%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