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44만 5천명에게 3,732억원의 실업급여를 지급하여 전월인 2월의 40만명에게 지급한 3,103억원에 비해 629억원(20.3%)이 증가하였다.
이는 지난 해 3월 29만명에게 지급한 2,272억원에 비해서는 64.3%가 증가한 1,460억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신규 신청자는 10만 9천명으로 전월인 2월 10만 8천명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고 지난 해 3월 신규신청자 7만 3천명에 비해 47.9%가 증가한 3만 5천명이 증가하였으나 금년 1월 12만 8천명에 비해서는 1만 9천명이 감소하였다.
이처럼 신규신청자가 전월 이후 정체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실업급여 지급액이 크게 증가한 것은 실업급여 수급자가 3개월(90일) ~ 8개월(240일)에 걸쳐 지급됨에 따라 지난 해 12월 이후 늘어난 신규신청자가 누적이 되면서 3월 지급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동부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3월 근로자 신규 구인인원은 9만2천명으로 1월 6만3천명, 2월 8만8천명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으나, 지난 해 3월 10만6천명에 비해서는 1만4천명(1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신규 구직인원은 25만8천명으로 전월 24만5천명 비해 소폭 증가하고, 전년 동월에 비해 6만5천명(3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고용지원센터를 통한 취업자 수는 1월 3만8천명,2월 5만2천명에 이어 6만2천명으로 전월에 비해 19.2%(5만2천명) 증가하고, 지난 해 3월에 비해 8.7%(5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신문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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