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개별소비세 감면책 종료를 앞두고 노후차량 세금감면정책, 신차 판매업체들의 파격적인 판매조건에 힘입어 전년동월비 46.0% 증가한 143,411대를 기록하며 1~4월 미진했던 판매부진을 말끔히 날려 버렸다.
6월에 이어 7월 자동차 내수시장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첫째, 비록 개별소비세 감면정책이 지난달 종료가 됐지만 쌍용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은 6월과 거의 비슷한 판매조건을 내걸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6월과 거의 같은 판매조건을 내걸고 있고, 투싼과 로체의 판매조건은더욱 향상시켜 판매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전모델 6월과 같은 판매조건을 내걸며 판매를 독려하고 있다.
둘째, 현재 내수시장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준중형 신차들의 출시이다. 현대차는 8일 하이브리드 세제지원을 받게 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고, 르노삼성은 10일 준중형 2위 탈환을 목표로 뉴SM3(사진)를 출시하며 기존의 라인업을 확대한다.
아반떼LPi는 친환경 자동차로 많은 세제 혜택을 받는다는 점, 준중형 2위 탈환을 노리고 있는 뉴SM3는 고급스러운 실내외 인테리어를 장점으로 각각 출시 전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중이다.
한인신문 김세호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