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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 응징" 국제사회 군사적 응징 나서 (펌)

by 한인신문 posted Nov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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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200만배럴(싯가1억달러상당)를 선적한 사우디 초대형 유조선 시리우스스타호 납치해 2500만 달러를 요구하는 등 최근 잇따른 소말리아 해적들의 선박 납치와 공격 사건을 계기로,국제사회가 해적 소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선박 납치로 몸값을 받는 것 외에는 생계 수단이 없는 소말리아 해적들은 18일 이후에만 3만6000t의 밀을 실은 홍콩 선적의 화물선과 그리스 화물선,어부 16명이 탄 태국 어선 한 척이 해적들에게 납치됐다. 최근 12일 동안에만 선박 9척이 납치됐으며, 올 들어서 해적들의 공격·납치 사건이 94회 발생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세 배나 증가했다.

미군 제5 함대와 다국적 연합기동함대(CTF 150)를 중심으로, 해적들의 도발에 가차없는 무력 대응이 시작됐고, 유엔은 해적 소탕을 위한 추가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일본 과 한국도 자국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해군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유럽연합(EU)도 19일 "다음달 12일부터 5~6척의 회원국 전함이 EU의 이름으로 아덴만에서 소말리아 해적 감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해군의 프리깃함 타바르 호는 18일 밤 쾌속선 두 척을 거느린 해적선과 마주쳐 해적선 모함(母艦)에 적재된 화약이 폭발시켜 4시간 교전 끝에 침몰시키면서, 최근 다국적 연합기동함대(CTF 150)의 강경 대응이 거둔 가장 빛나는 성과다. 앞서 14일에는 영국 프리깃함인 컴버랜드 호가 덴마크 선박에 기관총을 발사하며 납치를 시도한 해적선을 공격해 침몰시키고, 2명을 사살하고 8명을 생포했다. 소말리아 해상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 제5함대의 경우 지난 8월 이후 해적 격퇴 건수가 24건에 이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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