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려워질수록 값싼 패스트푸드를 찾는 사람이 늘아나면서,맥도널드가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늘리는 등 공격적 경영에 나서고 있다.
26일 맥도널드는 대부분의 다국적 기업들이 손해를 보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새로운 시장인 러시아,폴란드 등 동유럽뿐 아니라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 등 기존 서유럽 시장에도 깊숙이 뿌리내기위해 올해 계획된 해외 투자액의 절반을 넘는 11억달러를 유럽 시장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의 발표에 따르면 유럽에 신규 매장 240개를 개설하고,이미 유럽에 진출해 있는 800개 매장 중 400개에 커피메뉴 브랜드인‘맥카페’를 새로 추가해 새로 고용하게 될 인원만도 1만2000명에 이른다.
맥도널드는 지난해 4·4분기 세계 매출이 7.2% 증가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한 15억달러를 기록했다.
맥도널드 매출은 유럽이 유로화 강세와 판매의 지속적인 증가로 미국보다 매장수가 25% 적지만 2007년 매출은 미국의 80억달러를 앞지른 90억달러였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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