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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남현희 金보다 값진 銀메달 획득

by 유로저널 posted Aug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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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의 간판 남현희(27.서울시청)가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랭킹 4위 남현희는 11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세계랭킹 1위이자 2004아테네올림픽 우승자인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와 의 결승에서 5-6으로 아쉽게 패배,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현희 선수는 11일 국립컨벤션센터 펜싱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초반에 3점을 내줬지만 2라운드에 들어서 연속 3점을 기록하며 따라붙었고, 마지막 3라운드 40여초를 남기고는 5-4로 역전에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세계최강 베찰리가 연속 2점을 기록하며 5-6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국 펜싱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김영호가 남자 플뢰레에서 금메달을, 이상기가 남자 에페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후 남현희가 세 번째. 여자 선수로는 남현희가 유일하다.
남현희 선수는 지난 2005년 성형수술을 받고 그 후유증으로 대표팀 훈련에 불참하여 대표선수 제명위기에 몰리며 ‘성형파문’,‘선수촌 퇴촌’이라는 선수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을 극복하고 이번 은메달을 거머쥐어 국민들로부터 더욱 큰 격려를 받고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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