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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리스리가 이영표, 차두리 엇갈린 한 주

by 유로저널 posted Feb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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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코블렌츠에서 활약 중인 차두리가 시즌 4번째 2.5점의 좋은 평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분데스리가의 평점은 보통 1~5점 사이로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친 것을 의미하며, 차두리의 2.5점은 21라운드 팀 내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코블렌츠는 수칼로(1.5점)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스티베르(2점)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장딴지 부상으로 봉합수술을 받았던 차두리는 한 달간의 휴식기 동안 몸을 회복한 뒤 1월 30일 로트-바이스 오베르하우센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출전.
축구전문지인 스포탈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SpVgg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리그 2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차두리는 90분을 모두 뛰면서 본래 위치인 오른쪽 풀백으로 돌아와 측면 공격,수비를 맡으며 그로이터 퓌르트의 측면을 공략해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그 동안 퇴장 없는 깨끗하고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찬사를 받아왔던 '꾀돌이' 이영표(31,도르트문트 보루시아)가 15일 유럽 무대 진출 7년 만에 처음으로 에네르기 코츠부스와의 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퇴장 당해 두 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이영표가 코츠부스의 공격수 사보 파비세비치를 향한 높은 태클을 가했고 이후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자,피터 시펠 주심은 충돌의 원인 제공자로 이영표를 바로 지적해 퇴장을 명령했다.
다음날 독일축구협회(DFB)는 당시 파울 상황을 조사한 결과 이영표의 발이 파비세비치의 가슴을 차기 전에 볼을 건드린 것으로 확인돼 징계 수위를 한단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스포탈코리아/나비뉴스 전제>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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